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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자체 재난관리 성적, 성주 `1등` 군위·울릉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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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7-02-0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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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구미시, 청도군, 포항시, 김천시, 영덕군, 안동시 등 7개 시군이 경북도의 재난관리 평가 결과 우수그룹으로 선정됐다.
 반면 군위, 울릉이 미흡그룹으로, 나머지 영천시, 경주시, 청도군 등 14개 시군이 보통그룹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미흡그룹에 해당하는 시·군은 앞으로 집중 컨설팅을 통해 재난관리 역량을 개선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 재난관리평가는 평가부담완화 등을 위해 유사·중복 지표를 통폐합해 기존 71개에서 39개 지표로 축소했으며, 사회재난·안전관리분야의 비중을 높여 지표의 균형을 추구했다.
 또 공정하고 심도 있는 평가를 위해 교수·민간전문가 7명을 참여시키는 등 3개반 10명의 도 자체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했다.
 재난관리평가 항목은 재난업무담당자의 책임과 역할 숙지, 상황 수신·보고·전파 등의 개인역량과 안전관리계획 수립, 가축질병에 대한 예방대책작성, 신속한 사전대비회의 및 상황판단회의 개최 운영 등에 대한 재난관리부서역량에 대해 평가했다.
 아울러 재난유형에 따른 위기관리 매뉴얼 작성, 재난관리실태 공시, 안전점검의 날 행사 등 재난관리네트워크역량부문, 기관 전체역량 제고를 위한 재난안전 조직·인사·예산 분야 등을 포함한 총 39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도 평가에서 1위, 2위, 3위의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성주군, 구미시, 청도군은 도지사 기관표창과 담당공무원 표창을 수여하고, 모든 시·군에서 재난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해 나가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한편, 도 및 23개 시·군은 오는 17일 국민안전처 주관 중앙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재난관리평가를 통해 자연재난·사회재난·안전분야에 대한 종합적 대응역량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시·군 간 선의의 경쟁 유도와 책임행정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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