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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자체 생산한 어린 홍해삼 어촌계 마을어장에 20만미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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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6-12-0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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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 수산종묘 배양장에서 육성한 홍해삼을 최수일 군수가 방류하기 전에 홍해삼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울릉군은 연안바다의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북면 현포리에 위치한 울릉군 수산종묘 배양장에서 고소득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홍해삼을 자체 생산에 성공하여 지난 3일 20여만 미를 울릉군 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했다.
 어업인 소득증강에 기여하게 될 방류된 어린홍해삼은 지난 5월 울릉도 연안에 서식하는 건강한 어미 홍해삼에서 채란해 약 6개월간 울릉군 수산종묘배양장에서 육성한 것으로 미당 체중은 1.0~7.0g 내외이다.
 울릉군은 이번 방류로 약 2억5천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울릉군은 고부가가치 종묘생산을 위해 수산종묘배양장과 어패류 중간 육성장을 건립해 지난 해에 흑해삼 20만미, 올해 4월에 조피볼락 20만미, 11월에는 홍해삼 20만미를 생산해 지역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했다.
 이에 향후 지역 연안에 서식하는 고부가가치 품종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종묘를 생산, 방류할 계획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어린 홍해삼 생산에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울릉도 홍해삼 유전자를 분석하고 고유종을 복원해 어미를 확보하고 어린 홍해삼은 생산 방류해 지역특화 품종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앞으로 홍해삼 뿐만 아니라 울릉도 연안에 서식하는 어류, 홍합, 소라, 따개비(배말) 등 다양한 종묘생산을 통해 울릉도뿐만 아니라 독도연안에도 방류하여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와 수산자원 조성관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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