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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동구새론초 1학년 등 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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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9-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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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청 2층상황실에서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에 따른 대구시 방역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감염 2명·해외유입 1명 등 3명이 발생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총 확진자 수는 7065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초등학생 1명, 60대 1명 등 2명이다.

동구 혁신도시에 있는 새론초등학교 1학년 A양(7)은 서울에 사는 할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A양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서는 2일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역학조사 및 위험도 평가를 마치고 노출 가능성이 있는 학생 및 교직원 26명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북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는 발열 증상으로 2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그 전날 확진자로 확인된 남구 거주 60대 여성 B씨가 마련한 기능성 식품 홍보 설명회에 참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달 26~27일 양일간 서울을 방문하면서 광화문집회 참석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후 29일 북구 소재 동우빌딩 지하1층에서 동충하초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고 여기에 참석한 북구 거주 6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설명회 참석 시 명부 작성이 이뤄지지 않아 CCTV와 확진자의 진술 등을 통해 참석자 명단을 확보하고 자가격리 및 검사를 시행 중이다.

대구시는 사업설명회 장소는 지하 1층으로 밀폐된 공간이고 B씨가 머문 시간이 약 6시간으로 장시간이어서 추가 감염을 우려하고 있다. 또 참석자 중 상당수가 노령층인 것으로 알려져 추가 접촉자를 찾아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20여 명이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했고 현재 이 가운데 일부만 검사를 마쳤다"며 "당시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자진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유입은 북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1일 알제리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대구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모두 111명으로 이들은 지역 3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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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