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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 ㈜지구와 공동 개발한 의용소방대원복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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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9-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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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난연성이 부여된 기능성 안전 의용소방대원복’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난연성이 부여된 기능성 안전 의용소방대원복장. 사진제공=한국섬유개발연구원   

[경북신문=김범수기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이 ‘난연성이 부여된 기능성 안전 의용소방대원복’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행정안전부령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관장하는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광역시·시·읍·면에 설치된 일선의 자원봉사 소방조직이다. 현재 전국에 11만5000여명이 활동 중이다.

하지만 2005년 의용소방대 복제 규정이 제정된 이래 한번도 복제규정을 개선한 바 없어 대원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 미흡하고 의용소방 고유업무 수행에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나와 시급한 개선이 요구돼 왔다.

섬개연은 지난 2018년 ㈜지구와 슈퍼섬유 복합소재기술을 기반으로 난연 기능을 부여하고 보풀 방지와 통기성, 신축성이 우수한 소재를 개발하고 유니폼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한 신개념 의용소방대원 복장을 개발했다.

소방청은 2019년 의용소방대법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해 보다 안전하고 활동성이 있는 복장을 착용하도록 했으며 새로 개발된 의용소방대원 복장에 대한 시행규칙 개정안이 올해 3월 13일 공포돼 4월 1일부터 시행됐다.

아라미드 복합소재를 적용한 의용소방대원 복장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구는 2년간 약 7억원의 매출성과를 올렸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각 광역단체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섬개연 이승환 신소재연구팀장은 "향후 공군비행복과 소방공무원 복장에도 확대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관련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섬유 경제 활성화와 위기극복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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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