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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선발 4경기 ERA 0.44` 김광현, MLB 역대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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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09-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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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2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5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제 옷'을 입은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김광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4개를 빼앗았다.

팀이 16-2 대승을 거두면서 김광현은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1.08에서 0.83까지 끌어내렸다.

선발만 놓고 보면 더 대단하다. 김광현은 선발로 나선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44(20⅔이닝 2실점 1자책)으로 짠물투를 펼쳤다.

야구 통계업체 스태츠는 "평균자책점을 공식 집계한 1913년 이후 김광현보다 첫 선발 4경기 평균자책점이 낮은 좌완은 페르난도 발렌수엘라(0.25)뿐"이라고 전했다.

1980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페르난도는 1981년 13승(7패)을 올리며 주축 투수로 발돋움했다. 그해 사이영상과 신인상을 모두 품었다. 1997년까지 빅리그에서 뛰며, 통산 453경기 173승153패 평균자책점 3.54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김광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미뤄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빼어난 피칭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언론인 KSDK의 코리 밀러 기자는 개인 트위터를 통해 "김광현의 2020 내셔널리그 신인상 논의를 해야 할 때"라면서 김광현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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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