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준형기자]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제22대 원장으로 임용규(61·사진) 전 양학중학교 교장이 취임했다. 
1일 취임한 임 원장은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물리교육과 졸업 영남대학교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점곡중 교사를 시작으로 경북교육청 과학직업과 장학사를 거쳐 경북과학고, 이동중학교 교감, 울릉중학교와 양학중학교 교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지도·연구 능력을 인정받아 2020년 9월 경상북도교육청 인사에서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원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임용규 원장은 교사 재직 중 포항지역을 중심으로 '재미있는 물리를 하는 사람들' (APC: Amusing Physics Club)이라는 과학 교사 단체를 조직·운영하며 경상북도 과학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임  원장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하여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기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과학원 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