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중구청이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인재 10명을 공개모집한다.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은 청년정책에 있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거나 청년정책 관련 학식과 전문성을 가진 사람, 중구에 거주하며 청년정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위원으로 위촉되며 임기는 2년이다.

향후 중구청이 추진하는 청년관련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구청은 청년정책위원회 구성과 함께 청년들의 고용, 주거, 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발굴과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를 통한 자립기반 마련 및 지역의 활력 증진 등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내달 중 연구용역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중구 청년의 기본현황, 특성 및 실태 분석과 중구 청년정책 5개년 계획 수립 및 분야별 세부 방안을 도출해 낼 예정이며, 연구용역이 진행되는 동안 청년정책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 일자리 대책, 주거문제, 자립기반 마련 등 중구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