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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덕자 ˝3년간 수익 5억, 모두 사기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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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20-09-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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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쳐   
[경북신문=박해숙기자] 유튜버 덕자가 과거 억대 사기를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덕자는 약 4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덕자는 3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덕자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자신이 유명해지면서 사기를 많이 당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덕자는 "3년 동안 수입이 5억원이었다. 이제는 다 없다. 사기를 당했다"며 "불쌍한 얘기를 들으면 빌려줬다. 남의 말을 다 믿어버리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빌려 간 후에 연락이 안 되는 사람들이 많더라"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오늘부터 훈련이 필요하다"며 "거절하기 훈련을 해라. 예외는 없다. 부모님 부탁도 거절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수근 또한 "거절 할 용기도 살아가는데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덕자는 인터넷 방송 전 회사 생활을 했으나 어수룩해 보인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땐 화장실에서 김밥을 먹곤 했다”며 “퇴사 후에도 트라우마가 생겨서 취업을 못하겠더라.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술친구를 구하기 위해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박해숙   parkhs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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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