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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대표미술축제···달성 대구현대미술제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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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9-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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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신문=김범수기자] '2020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조화를 통한 치유와 상생’을 주제로 이달 4일부터 한 달여간 달성군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펼쳐진다.
2020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양태근 작가 '터-지킴이'. 사진제공-달성문화재단   
'2020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조화를 통한 치유와 상생’을 주제로 이달 4일부터 한 달여간 달성군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9회째를 맞아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미술제는 현대미술을 통한 조화와 치유를 주제로 상생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 바다미술제 전시감독을 역임한 도태근 신라대학교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엄선된 25팀의 국내 작가들이 참여한다.

                     
전시는 Harmony, Healing 등 두 가지 섹션으로 나눠져 있다. Harmony: '상생의 공간'에서는 예술과 사람, 빛과 환경이 만들어 내는 특별한 미적 경험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상생으로서의 현대미술 담론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서 구성된다.

Healing: ‘꿈’(미래를 밝히다)과 ‘희망’(함께 기쁨을 찾아가다)의 메시지 공간에서는 미학적 치유방식을 제공하고 누구나 친근감 있게 작품을 보고 만지며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는 현대미술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전시기간 중 주말 동안 전시해설프로그램과 주민참여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관적 감상만으로 이해하기 힘든 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 및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며 달성문화재단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 관내 초등학생들이 행복의 메시지를 담아 직접 제작한 작품들을 재료로 하나의 큰 형태를 구성하는 설치 작품과 더불어 전시기간 중에 현장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 진행 중에는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 활동을 철저하게 이행해 안전한 관람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정길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일상 속 체험으로 예술작품의 감상과 접근방식의 변화를 불러올 이번 2020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통해 시민과 예술이 하나 되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의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 기간중 오는 25일 정보 디아크 바이털룸에서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미술의 사회적 역할’,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의 현재와 향후 발전 방향’,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10주년 계획’, ‘참여작가로서 바라보는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에 관해 다룰 예정이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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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