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설공단 나드리콜이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콜센터가 폐쇄될 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설공단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설공단이 지난 26일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지역 내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나드리콜센터가 폐쇄될 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벌였다.

이날 모의훈련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콜센터가 폐쇄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으며 임시 콜센터 내 시스템 안정성, 단계별 대응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발생 단계에서부터 해당 직원 자가 격리, 콜센터 임시 이전 및 재택근무 전환을 통해 초기 확산방지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실시, 콜센터의 비상상황 발생 대처능력을 높이고 위기관리시스템을 재점검했다.

또 비상상황 대응과정에서의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상황 발생 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상황에 준해 훈련했다.

김호경 공단 이사장은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코로나19 등의 비상상황에서 업무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서 몇 차례 발생했던 콜센터 집단감염 사례를 교훈 삼아 선제적인 대응시스템 구축으로 안전한 나드리콜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