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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날씨] 찜통더위에 열대야...곳곳에 천둥번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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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08-2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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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황수진기자] 29일 토요일 대구와 경북 지역은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고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북대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흐린 가운데 경북 서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내륙 20~60mm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곳은 ▲폭염경보 : 대구, 경상북도(의성, 김천, 성주, 군위, 경산, 영천), 전라남도(화순, 나주, 영광, 함평, 곡성, 담양), 충청북도(단양, 영동, 옥천, 괴산, 청주), 충청남도(부여, 논산, 아산, 공주), 강원도(삼척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경기도(여주, 가평, 양평, 안성, 이천, 평택), 전라북도(전주, 정읍, 익산, 완주, 김제) 등이다.

▲폭염주의보 :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거제, 산청 제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문경,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안동, 예천, 상주, 칠곡, 고령, 구미), 전라남도(무안, 장흥,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암, 완도, 해남, 강진, 순천, 보성, 장성, 구례), 충청북도(제천, 증평, 음성, 진천, 충주, 보은), 충청남도(당진, 서천, 계룡, 홍성, 서산, 예산, 청양, 금산, 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동해평지, 홍천평지, 고성평지, 인제평지, 속초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가평, 양평, 안성, 이천, 평택 제외), 전라북도(순창, 남원, 임실, 무주, 진안, 군산, 부안, 고창, 장수) 등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주·청송 23도, 문경·상주·안동·영천 24도, 대구·김천·구미·고령·상주 25도 등을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4도, 김천·영천·의성·군위· 33도, 청송 32도, 구미·안동·상주·문경 31도, 영주 30도로 전날보다 1~2도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제공   
한편 28일 오후 3시쯤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 캄보디아 나무의 한 종류)’이 필리핀 마닐라 해상에서 발생했다. 태풍 마이삭은 시속 9km로 서남서진 중이다.
 
  예상 이동 경로는 30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90㎞ 부근 해상, 30일 오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70㎞ 부근 해상, 31일 오후에는 오키나와 남쪽 약 150㎞ 부근 해상까지 이동한 뒤 2일 오후 9시 서귀포 남쪽 약 90㎞ 부근 해상에 다다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 ‘마이삭’ 진로와 강도에 변동성은 있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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