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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아베 사임 소식에 ˝새 총리는 한일 관계 전향적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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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8-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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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4일 총리 관저 앞에서 기자들에게 병원을 방문한 데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이날 도쿄 시나노마치 소재 게이오 대학병원에 3시간 반 동안 머물며 추가 검사를 받았다. 아베 총리는 2주만인 25일 각의를 직접 약 20분간 주재했다. 2020.08.25.   
[경북신문=윤상원기자] 미래통합당은 28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건강악화를 이유로 사임할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새로 선출되는 일본 총리는 한일 관계에 보다 전향적인 시선으로 임하는 각료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통해 "아베 총리의 재임 기간 동안 한일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쉽지 않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역사의 아픔을 인정하는 참회와 화해의 토대위에 양국 간 협력과 미래를 도모하는 새로운 길이 열리길 희망한다"고 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4시가 지나 열린 임시 각의(국무회의)에서 사임 의향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집권 자민당은 곧바로 차기 총재 선거 태세에 돌입한다. 자민당 간부회 참석자에 따르면 9월 1일 열리는 총회에서 정식으로 차기 총재를 결정하는 방향으로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윤상원   ysw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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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