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청 전경   
[경북신문=이영일기자] 경북 청도군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출입 기자들에게 ‘비대면 취재’를 요청했다. 이는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이다.

27일 청도군은 기획예산담당관 명의로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최근 공공기관, 국회 등 일부 출입 기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청사가 폐쇄되는 등 시·군·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코로나19 확산방지 예방 차원에서 당분간 비대면 취재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재열 청도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외부 사람들과 접촉이 많은 취재 기자들의 군청 출입 자제를 요청한 것이다”며 "당분간 각별히 조심해 달라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고 했다.
이영일   tk994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