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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구오페라축제 변경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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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8-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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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7일부터 개최하기로 한 '2020 대구오페라축제'를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조치에 따라 대폭 변경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 대구오페라축제'는 당초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국가 간의 이동이 매우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올해 예정된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내년으로 연기하고 프로그램을 재구성하는 등 ‘시민 힐링’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던 행사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된 직후 오페라축제 등 하반기 공연 예매자들을 대상으로 티켓 구매 금액을 전액 환불조치하는 중에 있다.

대구오페라축제의 주된 변경 내용은 '사랑의 묘약(8월27일/29일)'과 '나비부인(9월26일)' 등 전막오페라와 가족오페라 '마술피리(10월17일)'의 공연 일정이 가깝게는 연말, 멀리는 내년 초로 연기된다

또 출연진과 제작진, 관객까지 모두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야외공연’ 형태로 프로그램들이 재구성된다. 대상은 소오페라와 광장오페라, 콘서트까지 총 7편으로 9월 25일에서 10월 17일 중 총 12회 공연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를 위해 극장 전면에 위치한 야외광장에 무대를 설치해 프로그램별 특성에 따라 가변적으로 최대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인건 대표는 “공연의 전면적인 ‘취소’보다 ‘연기’와 ‘수정’을 목표로 재구성했다”며 “최대한 프로그램을 살려 참여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무엇보다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여러분에게 ‘힐링’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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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