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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원황배·샤인머스켓`, 캐나다·중국 수출 길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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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작성일20-08-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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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경북신문=황창연기자] 상주 원황배와 샤인머스켓이 각각 캐나다와 중국으로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상주 원황배와 샤인머스켓이 각각 캐나다와 중국으로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상주캐나다배수출단지(대표 이만희)는 지난 24일 회원 농가, 수출 관계자, 상주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원황배를 캐나다로 첫 수출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에 수출한 원황배는 13.6톤(5000만원 상당)으로 ㈜경북통상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벤쿠버의 한인 교포와 현지인을 상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상주 배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3589톤(119억 상당)톤을 캐나다, 미국, 대만, 베트남 등 세계 18개국으로 수출했다.
   상주캐나다배수출단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매년 2회에 걸쳐 재배지검역 및 응애 예찰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개화기 냉해와 장마로 인한 일조량 부족에도 재배지 검역 관리가 잘 되어 수출에 문제가 없는 배를 생산하고 있다.
   상주캐나다수출단지는 2011년 정부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승인받아 지금까지 캐나다로 수출을 하고 있다.
   또한 같은날 상주시 모서면의 고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형수)은 법인 선과장에서 상주시 관계자, 수출업체 및 수출단지 회원 농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샤인머스켓 중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법인 측은 이날 샤인머스켓은 1톤(3300만원 상당)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로 수출했다. 베이징으로 수출된 샤인머스켓은 SKP백화점 내 BHG Market Place에서 판매된다. BHG Market Place는 중국 프리미엄 마켓으로, 유명 백화점과 쇼핑몰에 입점해 있다. 
   시는 2018년부터 저품질, 저가 포도의 수출로 우리 농산물의 이미지 하락 및 단체 간의 출혈경쟁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 상주포도수출협의회를 조직하고 포도의 품질 높이기 등 수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수출에 노력해온 생산 농가와 수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정적 수출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행정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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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