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우수기관 프로그램 소개, 상호정보굥유를 통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5일 관내 중·고등학교 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숙려제 우수사례 발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업중단숙려제는 성급한 학업중단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일정기간 숙려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부Wee센터는 2019년 ‘무한도전’이라는 이름으로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해 신청학생의 80%가 학업에 복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발표된 우수 운영사례는 ▲두비교실 소개 및 사업운영 안내 ▲제일중의 학업중단 위기학생 대상 개인/학급단위 프로그램 ▲경북공고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관계 맺기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박영애 교육장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개입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학업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기를 바란다"며 "학교·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학생들의 고민을 함께 품어주고 힘을 주는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