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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민노총 집회 확진에 ˝與 왜 침묵하나˝ 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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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8-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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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경북신문=이인수기자] 미래통합당은 2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개최한 대규모 집회 참가 조합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정부·여당은 왜 민주노총 집회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나"라며 역공에 나섰다.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최근 코로나 사태를 지나치게 정치화하려는 여권을 이해할 수 없다"며 "권력형 의혹 사건은 어찌된 건지 침묵하고 공정과 정의에 어긋난 모습을 보이는 게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서도 "광복절 집회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갑작스럽게 번창했다는 논리를 전개하면서 통합당을 연관시키려고 정부와 여당이 노력했다. 그렇기 때문에 광복절 다른 집회에서 발생한 확진자 이야기는 안하는 것 아닌가"라며 "비상식적이고 유치한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도 "코로나19 2차 대유행 대량감염이 전문가 사이에서 경고됐음에도 2차 대유행을 막지 못한 것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정부 책임"이라며 "정부는 사과하고 협조 구해야할 판인데 방역 신경보다 코로나 정치에 더 신경 쓰는 것 같다. 정치공세는 딱 중단하고 위기극복 스위치를 켜기를 간곡하게 다시 한 번 더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미애 비대위원도 "지난 주말부터 전국 확진자 중 광화문 집회 관련은 15~20% 정도에 불과하고 80% 이상이 이와 관련 없는 지역 감염이다. 하지만 정부는 이 심각한 상황을 외면하고 특정 집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나아가 정부는 광화문 집회와 같은 날에 있었던 민주노총의 집회에 대해서는 일언반구하지 않고 방역에서도 정치 편향성을 의심받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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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