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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구·경북 `찜통더위` 이어져...태풍 바비 27일 한반도 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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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08-2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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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황수진기자] 24일 월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올라 불볕 더위가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체로 구름 많겠다. 25일 밤 제주도부터 제8호태풍 ‘바비’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해 27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구와 경북(경주, 김천, 군위, 경산, 영천)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경북(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칠곡, 성주, 고령, 구미)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다. 
 
  폭염주의보란 6월~9월에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란 6월~9월에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8도, 영주·영양·청송 20도, 안동·상주·문경·예천·영덕 21도, 김천·구미·영천·경주 22도, 대구·경산·칠곡·울릉도 23도, 포항 24도 등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4도, 김천·경주 33도, 구미·안동·상주·예천 32도, 문경·영주·포항 31도, 영덕 30도, 봉화·울진 29도, 울릉도 2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 '보통', 경북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더욱 높겠다"며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반도로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제주도를 거쳐 27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관통할 전망이다. 당초 태풍 바비는 우리나라 내륙엔 상륙하지 않고 곧바로 북한 내륙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으나 중국 북서풍과 만나면서 한반도 내륙으로 좀더 가까워졌다.
 
  2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26일에 남부지방, 27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제주도와 지리산 부근은 최대 300㎜ 이상, 제주산지는 5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라도에도 최대 15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전국은 30~100㎜의 비가 예상된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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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