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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공항·영일만항 물류흐름 극대화 해양관광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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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8-2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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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경북 동해안권 5개 시·군 발전전략을 구체화했다.
 
도는 통합신공항 개항에 따라 인적교류와 물류흐름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일만항의 기능을 강화하고 동해안 해양관광 세계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하늘길과 바닷길 간 연계를 위해 영일만항을 동북아시아 물류의 중심으로 육성하는 한편, 항만과 주변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국제여객부두가 준공될 예정으로 7만톤급 이상의 대형 여객선의 접안이 가능해 진다.
 
또한, 영일만항 항만 배후단지 적기 준공과 함께 물류기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더불어 물동량 확대를 위해 카페리 정기항로 개설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부터 운영 중인 인입철도를 활용해 내륙 물류 연계를 통한 수출입 물동량 확보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 기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입 물동량 확보를 위한 세일즈에 나서는 한편, 북극항로 개척과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연계를 위한 연구을 통해 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은 환동해 신북방 시대의 물류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안 해양관광 세계화를 위해, 통합신공항을 기점으로 대구·경북 17개 시군(대구 달성군 포함)을 잇는 국내 최장 경북 National Trail도 조성한다.
 
또 동해안 5개 시군을 아우르는 해양레저관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복합레저거점지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한다.
 
특히,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해양레저, 서핑, 크루즈 등 외국인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해양관광 상품을 만들어 통합신공항과 연계하기로 했다.
 
도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닦는다. ‘동해안권 발전 기본 조례(가칭)’제정으로 각종 사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동해안권 5개 시군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주도적으로 동해안권 발전과 통합신공항과의 연계 방안을 찾는다.
 
더불어, 동해안권 5개 시군 특성에 맞는 해양·에너지 분야 국립기관, 국립시설도 유치한다.
 
포항은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과 ‘국립지질·지구과학 교육관’, 경주는‘국립 원자력·에너지 미래관’, 울진은 ‘해양치유센터’, 영덕은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울릉은 ‘국립 독도아카이브센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신공항 이전을 계기로 air-port와 sea-port를 연계한 새로운 광역 디자인이 필요하다”며, “연계사업 발굴, 동해안권 발전 기본조례 제정, 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통합신공항이 동해안권 발전의 기폭제가 되도록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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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