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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대구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0명...˝방심할 상황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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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8-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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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광화문 집회참석자의 전수검사가 완료되지 않았고 수도권발 깜깜이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절대 방심할 상황은 아니다. 

24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대비 0명으로 누적 인원은 6978명(지역감염 6912, 해외유입 66) 그대로다.

지난 20일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중국인이 중국 입국 검역 시 양성 판정 받은 사실이 지난 21일 시에 통보됐다. 22일 현장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중국인 A씨는 울산시 북구 거주자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갖고 20일 중국 옌지(연길)공항으로 출국했다.

대구시는 22일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울산시에 해당 사실을 즉시 통보했다.

  23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45명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아 총 1087명이 검사(양성 2, 음성 1016, 검사 진행 중 69)를 완료했다.

  완치자는 2명이 늘어 누적 6856명 이며, 완치율은 96.8%이다.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7명이다.
 
한편 23일 교회 568개소(온라인 117, 대면 388, 병행 25 예배안함 38)를 점검한 결과 대부분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192보)>

“7대 기본생활 수칙 준수로 우리는 다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 2020년 8월 24일 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기준에 따르면, 8월 2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0명이며, 총 환자 수는 6,978명(지역감염 6,912, 해외유입 66)입니다.

○ 현재 광화문 집회 참석자의 전수검사가 완료되지 않았고, 수도권발 깜깜이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추가 확진자가 0명이라고 하더라도 절대 방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6명입니다. 이들은 전국 4개 병원에 35명,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0명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2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856명(병원 3,811, 생활치료센터 2,848, 자가 197)으로 전체 확진자 중 96.8%(전국 80.5%)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079명입니다.

□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 8월 2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7명입니다. * [8월 24일 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발표 191명, 대구시 187명

○ 현재까지(8. 22.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76명이 증가한 총 12,752명입니다.

○ 이 중 12,73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2,544명이 음성 판정을, 95명*(공항검역 32, 보건소 선별진료 26, 동대구역 워킹스루 35, 병원 선별진료 2)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9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21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26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35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32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 경산시 확진환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 관련입니다.

○ 8월 23일 진단받은 경산 확진자 부부 교사와 관련하여 확진자들이 근무하는 대구 관내 중학교 2개교에 대한 현장 위험도 평가를 완료하였으며, 노출의 가능성이 있는 교직원 및 학생에 대하여 검사 진행 중입니다.

- 동구 소재 K중학교는 219명 검사 대상(학생 192, 교직원 등 27) 중 214명 음성 판정되었으며, 5명은 금일 중 검사 시행 예정입니다.
- 수성구 소재 S중학교 293명 검사 대상(학생 278, 교직원 등 15)으로 현재 290명 검사 중, 3명은 금일 중 검사 시행 예정입니다.
- 현재 두 학교 모두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였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즉각 대응토록 하겠습니다.

○ 8월 21일 브리핑시 감염원을 알 수 없다고 발표한 1명(수성구, 60대, 남)과 관련한 역학조사 결과입니다.

- 중구 소재의 고향석쇠포차를 운영하고,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감염으로 알려졌으나 여러 차례의 심층 역학조사 결과 부산 사상구 지인 모임이 클러스터인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 확진자는 8월 11일~12일 양일간 부산 친척집을 방문하였으며, 방문 시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중국인 확진자 관련입니다.

- 8월 20일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중국인이 중국 입국 검역 시 양성 판정 받은 사실을 대구시에 8월 21일 통보하였으며, 대구시에서는 즉시 질병관리본부에 해당 사실을 보고하였습니다.
- 확진자의 인적사항 등 관련 사항을 파악하고, 8월 22일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중국인 A씨는 울산 북구 거주자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가지고 8월 20일 중국 연길공항으로 출국하였습니다.
- 확진자의 동선에 따른 공항 내 CCTV 확인으로 동행자에게 연락을 취한 결과 확진자는 동행자의 차량을 탑승하고 중국 출국을 위해 대구를 당일 새벽 6시 16분에 도착하였고, 그 전에 대구에 방문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 울산 내 확진자 발생 사실은 8월 22일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울산시에 즉시 통보하였습니다.
- 대구국제공항에 대해서는 확진자의 접촉자를 모두(4명) 파악하였으며, 공항 내 방역도 완료하였습니다.

□ 광화문 집회 참석자 진단검사 이행 관련 사항입니다.

○ 어제 하루 광화문 집회 참석자 중 45명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아 총 1,087명이 검사를(양성 2, 음성 1,016, 검사 진행 중 69) 완료하였습니다.

○ 명단 확보와 관련하여 버스 인솔자는 협력하고 있으나 버스 탑승자 중 일부가 검사를 거부하는 사례가 있어 이들에 대한 명단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진단검사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겠습니다.

○ 8월 23일(일) 어제 브리핑 시 답변 중 광화문 집회 참석자의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 기한을 8월 23일(일)에서 8월 25일(화)까지 연장한다는 것을 8월 23일(일)에서 8월 26일(수)까지 연장한다는 것으로 정정해 드립니다. 광화문 집회 참석자의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 기한을 8월 26일(수)까지 연장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니 기한 내 반드시 검사받으시기 바랍니다.

□ 종교시설 점검 현황입니다.

○ 어제 하루 교회 568개소(온라인117, 대면388, 병행25 예배안함38)를 점검한 결과 대부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었습니다. 방역정책에 적극 협조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향후에도 교회와 백중법회실시 사찰 등을 위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나가겠습니다.

□ 고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에 대한 특별점검 현황입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매우 높은 클럽,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경찰 합동 고강도 단속을 시행하였습니다.

○ 어제 하루 173개소(유흥주점 90, 단란주점 6, 노래연습장 46, 헌팅포차 2, PC방 17, 주말 예식장 뷔페 12)에 대해 불시 현장 점검을 하였으며 대부분은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였습니다.



□ 대구시민 여러분! 우리 대구가 코로나19의 1차 확산을 슬기롭게 극복해낸 원동력은 시민 스스로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신 덕분입니다.

○ 큰 위기로 닥쳐오고 있는 수도권 발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우리의 일상을 지켜내고 우리 대구가 코로나19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한 최고의 방역도 방역수칙 준수입니다

○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주시고, 증상이 있으면 빨리 코로나19 검사받기, 30초 손씻기와 손 소독 자주하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집회・모임・회식 자제하기 등 7개 기본생활 준수에 다시 한번 위대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 대구시도 어제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을 기관별, 부서별 책임방역 체제를 통해 철저하게 추진하여 시민의 안전을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출처 : 대구신문(http://www.idaegu.co.kr)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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