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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7월 수출 일시적 회복···중국수출 증가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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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8-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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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 영향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혼조세에도 대구·경북 7월 수출이 일시적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7월 대구경북 수출입 동향 및 평가 자료에 따르면 대구 7월 수출은 5억3800만달러로 지난대 보다 14.7%를 감소했다. 6월 –25.3%,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영향이 본격화했던 2분기 전체 –36.2%의 수출실적 감소세에 비하면 다소 완화된 실적이다.

이는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 부품, 직물 등 전반에 걸친 실적 감소세가 다소 완화된 것에 더해 對중국 수출의 전반적인 실적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경북 수출은 1년전보다 1% 증가한 3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7월 전국 지자체 수출 실적 중 경기도(+2.4%)와 더불어 단 두 개 지자체만 기록한 증가세이다.

경북 또한 대 중국 수출 호조와 더불어 언택트 관련 산업분야인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실적 개선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김승욱 한국무역협회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어려움에도 기업인들의 헌신적 노력과 지자체의 집중적 지원으로 일시적인 수출 회복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며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기는 힘들 것이므로 정부는 우리 기업 지원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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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