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 입은 농가 도와요˝… 경북농협, 창립기념식 대신 재해복구 일손돕기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침수 피해 입은 농가 도와요˝… 경북농협, 창립기념식 대신 재해복구 일손돕기

페이지 정보

서인교 작성일20-08-12 19:13

본문

[경북신문=서인교기자] 농협중안회가 전국적으로 연이은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14일 창립 제59주년 기념식을 취소하고 범농협 전국 동시 재해복구 일손돕기에 나선다.
 
경북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 회원 등 70여명은 12일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고령군 성산면을 찾았다.
 
피해복구를 위해 찾은 토마토 재배농가는 이번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어 토마토를 전량 폐기해야할 상황으로서 자원봉사자들은 토마토 배지 철거 및 바닥 정리 등을 통해 피해농가를 도왔다.
 
현재 경북농협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구호물품, 구호장비, 구호인력 등을 지원하고, 호우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임직원 성금 모금운동도 펼치고 있다.
 
경북농협은 상반기에 ‘지역여성리더와 함께하는 경북형 영농인력지원’사업을 집중 추진해서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한국여성농업인과 MOU체결해 총 8회에 걸쳐 800여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했고, 하반기 수확철에 맞춰 부족한 영농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성기철 경북농협 부본부장은 “오랜 장마로 침수피해가 심각해 태풍이 지나자마자 바로 농가에 달려왔다”며, “물 먹은 토마토 배지가 너무 무거워 힘도 들지만, 농업인들과 일손돕기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