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약초 채취하다 실종된 50대 여성 9시간 수색 끝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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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8-11 16:52본문
↑↑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경주소방서는 지난 8일 감포읍 오류리 인근 야산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를 9시간 수색 끝에 구조했다.
경주소방서는 지난 8일 감포읍 오류리 인근 야산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를 9시간 수색 끝에 구조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께 동료 2명과 약초를 채취하기 위해 입산했으나 동료들과 헤어진 후 길을 잃어 실종됐다.
오후 6시 45분께 A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동료의 신고로 경주소방서 소방대원 18명, 의용소방대원 60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13대를 투입해 경찰과 합동 야간수색에 나섰다. 다음날인 9일 오전 7시가 되어 실종 장소에서 1Km가량 떨어진 농막에 피신하고 있던 실종자를 발견해 가족의 품에 인계했다.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이필우 감포119안전센터장은 “다행히 실종자의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었고 수색시간이 지연 되었더라면 자칫 위험한 상황에 놓였을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창환 경주소방서장은 “산행을 할 때는 혼자 가는 것을 자제하고 일몰 시간을 고려해 하산해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산행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장현 k2mv1@naver.com
경주소방서는 지난 8일 감포읍 오류리 인근 야산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를 9시간 수색 끝에 구조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께 동료 2명과 약초를 채취하기 위해 입산했으나 동료들과 헤어진 후 길을 잃어 실종됐다.
오후 6시 45분께 A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동료의 신고로 경주소방서 소방대원 18명, 의용소방대원 60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13대를 투입해 경찰과 합동 야간수색에 나섰다. 다음날인 9일 오전 7시가 되어 실종 장소에서 1Km가량 떨어진 농막에 피신하고 있던 실종자를 발견해 가족의 품에 인계했다.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이필우 감포119안전센터장은 “다행히 실종자의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었고 수색시간이 지연 되었더라면 자칫 위험한 상황에 놓였을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창환 경주소방서장은 “산행을 할 때는 혼자 가는 것을 자제하고 일몰 시간을 고려해 하산해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산행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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