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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희 의원,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등 행안부 특별교부세 34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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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8-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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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미래통합당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총 34억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27억 ▲산격동 10-9번지선 도로개설 4억 ▲대학문화예술 ZONE 조성 3억이다.    
엑스코 제2전시장은 대구시에서 총사업비 2694억원을 들여 연면적 4만472㎡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중이다. 하지만 사업 추진이래 2차례 계획 변경과 그에 따른 막대한 예산증가로 시 재정부담이 컸다.

산격동 10-9번지 도로건설 지역은 공장 밀집지역 내 사유지 도로로, 통행이 불편하고 민원이 끊이지 않는 등 진입도로 개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번 특별교부세로 각 사업추진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또 대학문화예술 ZONE 조성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대구의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공간을 마련하는데 사용된다. 경북대학교 등 청년들과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청년문화예술 창업공간 및 갤러리 등을 조성해 청년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양 의원은 “엑스코 제2전시장 특교 확보로 내년 6월 세계가스총회 등 대구에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주요 사업들을 빠짐없이 챙겨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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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