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대구·경북 내륙 폭염, 북부 호우...˝기상분단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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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진 작성일20-08-04 05:36본문
[경북신문=황수진기자] 4일 화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고, 북부지역에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
장마전선을 기준으로 중부와 남부 지역의 날씨가 극단적으로 갈라지는 대한민국 내 '기상 분단 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문경, 영주, 예천, 봉화·울진 평지, 북동 산지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북부지역에는 강한 빗발이 이어 지겠다.
경북 북부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5일까지 50~100mm, 많은 곳은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칠곡과 김천 등 경북 남서쪽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5~40mm의 소낙비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 23도, 안동·울진 24도, 대구 25도, 포항 26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 34도, 포항·김천 33도, 안동 31도, 울진 30도 등으로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청은 "경북 북부내륙은 강수의 강약이 반복되면서 침수, 산사태 등 비 피해가 예상된다"며 피해 대비에 각별한 준비를 당부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장마전선을 기준으로 중부와 남부 지역의 날씨가 극단적으로 갈라지는 대한민국 내 '기상 분단 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문경, 영주, 예천, 봉화·울진 평지, 북동 산지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북부지역에는 강한 빗발이 이어 지겠다.
경북 북부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5일까지 50~100mm, 많은 곳은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칠곡과 김천 등 경북 남서쪽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5~40mm의 소낙비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김천 23도, 안동·울진 24도, 대구 25도, 포항 26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 34도, 포항·김천 33도, 안동 31도, 울진 30도 등으로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기상청은 "경북 북부내륙은 강수의 강약이 반복되면서 침수, 산사태 등 비 피해가 예상된다"며 피해 대비에 각별한 준비를 당부했다.
황수진 scu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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