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휘 영남대병원 교수 ˝전립선암 선별검사 국가암검진 사업 포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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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8-05 17:09본문
↑↑ [경북신문=지우현기자] 고영휘 영남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대한비뇨의학회 통합 학술대회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남대병원 고영휘 영남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대한비뇨의학회 통합 학술대회서 '전립선암 선별검사(PSA)의 국가암검진 사업 포함'에 대한 당위성을 설파했다.
5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고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 국민 전수조사 자료를 활용한 빅데이터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빅데이터 조사에선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우리나라 7만3000여명의 전립선암 등록환자 중 이전에 최소 3번의 PSA 검사를 최대 2년 간격으로 시행한 환자들은 27.7%에 불과했다.
논문에서 선별 검사를 받지 않은 군은 검사를 받은 대조군에 비해 사망의 가능성이 두 배가량 높다고 보고됐다.
발생률이 높은 서구권에서는 80년대 후반부터 전립선암 선별검사가 활발히 시행돼 질환의 조기 발견에 이바지했다.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남성에게서 위암, 대장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20년 전에 열 번째였던 것에 비해 빠른 속도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립선암 선별검사를 활용한 전립선암 선별검사의 필요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 교수는 "현재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는 위암, 폐암을 비롯한 6개 암종이 포함돼 있다"며 "인구 고령화로 유병률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립선암에 대한 선별검사도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 포함돼 보다 많은 환자가 조기 발견을 통한 빠른 치료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5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고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 국민 전수조사 자료를 활용한 빅데이터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빅데이터 조사에선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우리나라 7만3000여명의 전립선암 등록환자 중 이전에 최소 3번의 PSA 검사를 최대 2년 간격으로 시행한 환자들은 27.7%에 불과했다.
논문에서 선별 검사를 받지 않은 군은 검사를 받은 대조군에 비해 사망의 가능성이 두 배가량 높다고 보고됐다.
발생률이 높은 서구권에서는 80년대 후반부터 전립선암 선별검사가 활발히 시행돼 질환의 조기 발견에 이바지했다.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자료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남성에게서 위암, 대장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20년 전에 열 번째였던 것에 비해 빠른 속도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립선암 선별검사를 활용한 전립선암 선별검사의 필요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 교수는 "현재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는 위암, 폐암을 비롯한 6개 암종이 포함돼 있다"며 "인구 고령화로 유병률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립선암에 대한 선별검사도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 포함돼 보다 많은 환자가 조기 발견을 통한 빠른 치료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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