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올해 `대구 문화재야행` 대폭 축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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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20-07-29 15:16본문
↑↑ 지난해 열린 '대구 문화재야행' 사진제공=대구 중구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 중구 대표 행사인 '대구 문화재야행'이 올해는 대폭 축소된 행사로 진행된다.
중구는 내달 21~22일 이틀간 약령시 일대서 '2020 대구 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 문화재야행'은 2016년부터 5회 연속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역 대표 야간 문화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불특정 다수가 많이 몰리는 모든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서너명의 모둠과 개인별로 움직이는 행사로 프로그램을 변경했다.
개막식은 주민 200여명이 함께 하던 읍성 퍼레이드를 60여명 소규모로 진행하는 등 크게 축소됐다. 내빈소개도 영상 송출로 조정하고 거리두기 퍼포먼스를 추가했다.
또 문화(재)시설과 전시공간 등은 입구에서 발열체크가 이뤄지고 마스크 미착용자의 내부 열람을 제한하며 한 방향 관람으로 진행한다.
내부 관람인원 제한, 세간대별 내부 방역, 대기선 마킹, 최소 1m 거리두기, 지그재그 앉기 등도 동시에 실시한다.
'청사초롱 야경투어'도 사전접수를 통해 총 28회(280명) 진행한다. 투어인원도 지난해 20명에서 대폭 축소된 5명으로 구성하고, 15분 간격으로 2팀씩 다른 방향으로 시작한다.
체험이나 먹거리 부스도 대폭 줄이고, 투명아크릴 칸막이도 설치한다. 문화공연은 4명 이하의 팀이 15분 이내에 공연이 가능하도록 해 다수의 관람자가 한 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이외에도 내외부에 열화상카메라 8대와 비첩촉 체온계 26개를 비치하고 이동방역도 전 행사장에서 상시 실시한다.
발열 체크자에겐 발열확인 팔찌를 착용하게 해 여러차례 체크해야하는 불편도 줄인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 문화재야행은 대구 근대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중구가 준비한 안전한 방역 속에서 문화재가 주는 매력을 유유히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중구는 내달 21~22일 이틀간 약령시 일대서 '2020 대구 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 문화재야행'은 2016년부터 5회 연속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역 대표 야간 문화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불특정 다수가 많이 몰리는 모든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서너명의 모둠과 개인별로 움직이는 행사로 프로그램을 변경했다.
개막식은 주민 200여명이 함께 하던 읍성 퍼레이드를 60여명 소규모로 진행하는 등 크게 축소됐다. 내빈소개도 영상 송출로 조정하고 거리두기 퍼포먼스를 추가했다.
또 문화(재)시설과 전시공간 등은 입구에서 발열체크가 이뤄지고 마스크 미착용자의 내부 열람을 제한하며 한 방향 관람으로 진행한다.
내부 관람인원 제한, 세간대별 내부 방역, 대기선 마킹, 최소 1m 거리두기, 지그재그 앉기 등도 동시에 실시한다.
'청사초롱 야경투어'도 사전접수를 통해 총 28회(280명) 진행한다. 투어인원도 지난해 20명에서 대폭 축소된 5명으로 구성하고, 15분 간격으로 2팀씩 다른 방향으로 시작한다.
체험이나 먹거리 부스도 대폭 줄이고, 투명아크릴 칸막이도 설치한다. 문화공연은 4명 이하의 팀이 15분 이내에 공연이 가능하도록 해 다수의 관람자가 한 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이외에도 내외부에 열화상카메라 8대와 비첩촉 체온계 26개를 비치하고 이동방역도 전 행사장에서 상시 실시한다.
발열 체크자에겐 발열확인 팔찌를 착용하게 해 여러차례 체크해야하는 불편도 줄인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 문화재야행은 대구 근대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중구가 준비한 안전한 방역 속에서 문화재가 주는 매력을 유유히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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