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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人] 새내기에 자상한 길잡이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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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20-07-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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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혁 포항시 북구청 주무관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최근 공직에 입문한 새내기 기술(토목)직 공무원들이 추진해야 할 업무에 대해 자상하게 설명해주는 길잡이 공무원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포항시 인사이동에 따라 기술직 신규직원들이 충원 되면서 북구청 자치행정과 박종혁 (7급·사진) 주무관은 새내기들에게 멘토역활을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 26일 박 주무관은 북구청 기술(토목)직 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우수기 현장대응능력과 설계프로그램 사용법, 대응법, 민원응대요령 등 다년간 경험을 전수하는 자리를 마련 한 것이다.
   이날 참석한 신규직원들은 "선배공무원으로부터 많은 경험이 아니면 얻을 수 없는 중요한 업무 노하우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현국 북구청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후배 직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업무미팅을 추진한 박 주관은 평소에도 공직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복잡한 민원도 지혜롭게 해결하는 모범이 되는 소중한 직원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복잡 다양한 행정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업무미팅과 동료직원간의 소통은 물론 업무역량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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