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성덕대왕신종 타음 조사...보존 상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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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20-07-29 17:19본문
↑↑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 사진제공=국립경주박물관.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국립경주박물관은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의 보존 상태 점검을 위해 타음 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타음 조사는 타종 시 진동과 음향 신호를 바탕으로 고유 주파수를 측정, 기존 데이터(2001년 ~ 2003년 측정)와 비교 분석해 구조적인 변화를 진단하는 조사 방법이다.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타음 조사에서 고유 주파수를 비롯해 '진동음', '진동쌍 모드', '맥놀이 시간 파형'과 '진동 감쇠비' 등을 측정해 기존 맥놀이 지도와 비교 분석한다.
성덕대왕신종 타음 조사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성덕대왕신종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향후 안정적인 보존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타음 조사 일정은 진동이나 음향이 온도와 습도 변화에 민감한 점을 고려하여 날씨 변화를 검토한 후 확정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조사 중에 녹음되는 성덕대왕신종 종소리는 향후 음원 공개 및 실감형 종소리 공간 구성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경북신문=장성재기자] 국립경주박물관은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의 보존 상태 점검을 위해 타음 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타음 조사는 타종 시 진동과 음향 신호를 바탕으로 고유 주파수를 측정, 기존 데이터(2001년 ~ 2003년 측정)와 비교 분석해 구조적인 변화를 진단하는 조사 방법이다.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타음 조사에서 고유 주파수를 비롯해 '진동음', '진동쌍 모드', '맥놀이 시간 파형'과 '진동 감쇠비' 등을 측정해 기존 맥놀이 지도와 비교 분석한다.
성덕대왕신종 타음 조사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성덕대왕신종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향후 안정적인 보존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타음 조사 일정은 진동이나 음향이 온도와 습도 변화에 민감한 점을 고려하여 날씨 변화를 검토한 후 확정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조사 중에 녹음되는 성덕대왕신종 종소리는 향후 음원 공개 및 실감형 종소리 공간 구성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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