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름철 승강기 안전관리 실태 점검 ˝시민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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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7-28 17:10본문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승강기 갇힘 사고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29일부터 승강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8일 승강기 법이 전부 개정돼 시행되는 등 승강기 안전관리에 관한 규정도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추세다.
대구지역에는 지난해말 기준 3만548대의 승강기가 설치돼 있으며 매년 1000대 이상이 신규로 설치되고 있다. 승강기 설치 대수가 늘어나는 만큼 승강기 고장에 의한 승객 갇힘 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다.
특히 119구조대의 승강기 갇힘 사고 관련 출동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장 더운 때인 7~8월에 승객이 갇히는 고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1년간 중복 갇힘 사고가 발생한 유지관리 취약 현장 21곳에 대해 29일부터 한 달여간 승강기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중복되는 고장 발생의 원인을 파악하고 위험요인을 해소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에 대한 지도·감독을 통해 극서기 승강기 유지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영애 시 시민안전실장은 “대형사고는 우연히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전조로 발생되는 경미한 사고들이 반복되고 또 그것을 방치할 때 발생할 수 있다"며 "유지관리 취약현장에 대한 실태 점검을 통해 더 큰 사고를 예방해 시민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8일 승강기 법이 전부 개정돼 시행되는 등 승강기 안전관리에 관한 규정도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추세다.
대구지역에는 지난해말 기준 3만548대의 승강기가 설치돼 있으며 매년 1000대 이상이 신규로 설치되고 있다. 승강기 설치 대수가 늘어나는 만큼 승강기 고장에 의한 승객 갇힘 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다.
특히 119구조대의 승강기 갇힘 사고 관련 출동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장 더운 때인 7~8월에 승객이 갇히는 고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1년간 중복 갇힘 사고가 발생한 유지관리 취약 현장 21곳에 대해 29일부터 한 달여간 승강기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중복되는 고장 발생의 원인을 파악하고 위험요인을 해소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에 대한 지도·감독을 통해 극서기 승강기 유지관리가 철저히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영애 시 시민안전실장은 “대형사고는 우연히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전조로 발생되는 경미한 사고들이 반복되고 또 그것을 방치할 때 발생할 수 있다"며 "유지관리 취약현장에 대한 실태 점검을 통해 더 큰 사고를 예방해 시민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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