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모 여고서 학생·교직원 66명 식중독 증세...˝기말고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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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작성일20-07-24 15:20본문
[경북신문=김영식기자] 경북 경주시 소재 모 여고에서 교직원과 학생 66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4일 경주시와 경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주시 소재 모 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 41명과 교직원 5명 등 총 46명이 복통과 설사 등을 호소했고, 이튿날인 23일에도 20명이 추가로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신고를 받은 경주시 보건소는 즉시 조사관들을 학교에 투입해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했고, 학생 일부 검체에서 식중독균의 하나인 '장 흡착성 대장균'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중 46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했고, 나머지 20명은 여전히 투약 치료를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직영으로 운영하는 급식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급식시설을 29일까지 폐쇄조치 했다.
또 학교 측은 오늘(24일)부터 기말고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집단 식중독으로 시험을 28일로 미뤄 실시키로 했다.
경주시는 식중독 증상이 지난 21일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지난 20일 급식재료 가운데 이상한 품목이 포함된 것으로 판단해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다.
이어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의심 가금물을 체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는 오는 27일께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24일 경주시와 경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주시 소재 모 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 41명과 교직원 5명 등 총 46명이 복통과 설사 등을 호소했고, 이튿날인 23일에도 20명이 추가로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신고를 받은 경주시 보건소는 즉시 조사관들을 학교에 투입해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했고, 학생 일부 검체에서 식중독균의 하나인 '장 흡착성 대장균'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중 46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했고, 나머지 20명은 여전히 투약 치료를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직영으로 운영하는 급식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급식시설을 29일까지 폐쇄조치 했다.
또 학교 측은 오늘(24일)부터 기말고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집단 식중독으로 시험을 28일로 미뤄 실시키로 했다.
경주시는 식중독 증상이 지난 21일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지난 20일 급식재료 가운데 이상한 품목이 포함된 것으로 판단해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다.
이어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의심 가금물을 체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는 오는 27일께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식 7494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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