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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대학 총장들 `살기 좋은 영천` 전입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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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20-07-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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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학교의 김상호 총장이 제2의 인생을 영천에서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고경면 창하리로 이주했다고 밝혔다.   
[경북신문=강을호기자] 경산시 진량읍과 영천시 금호읍에 걸쳐 소재한 대구대학교의 김상호 총장이 최근 영천으로 이사해서 거주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김 총장은 얼마 남지 않은 교육자로서의 소임을 영예롭게 마무리하고 자연인으로 살아갈 제2의 인생을 영천에서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고경면 창하리로 이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외에도 영남대학교 서길수 총장은 이미 10여 년 전에 영천댐을 끼고 있는 자양면 용산리에 터를 잡고 이웃 주민들과 가깝게 어울리면서 여러 지역행사에서도 봉사활동을 솔선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영천으로 전입을 결심하게 한 동기로 편리한 교통과 깨끗한 자연환경을 꼽았다.
   실제로 영천은 대구·경산 광역교통환승체계, 대구선·중앙선 복선전철, 서울·인천공항 직행노선 개설로 대구, 포항, 경주 등 주요 도시는 물론,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으면서 여유로운 전원생활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도·농의 장점을 모두 갖춘 매력적인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대도시 대비 저렴한 시세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조성되고 있고, 마을버스·행복택시 운행, 버스승강장 편의시설개선 등으로 '살기 편한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최상의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영천시 거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전입지원금·출산양육지원금 및 귀농·귀촌 지원, 기업 지원, 각종 공공시설물 이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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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