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견 말라`… 군위군 ˝우보후보지 부적합소송 시작하겠다˝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참견 말라`… 군위군 ˝우보후보지 부적합소송 시작하겠다˝

페이지 정보

특별취재팀 작성일20-07-21 19:35

본문

↑↑ 이철우 경북지사가 20일 군위군을 찾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후보지 이전과 관련, 군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신문=특별취재팀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후보지 선정 문제와 관련, 군위군이 '우보 부적합'에 대해 소송을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위군은 21일 '시·도지사 공동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주민투표를 통해 공항 유치를 결정하는 것은 지극히 지방자치의 분야"라며, "외부에서 이를 훈수 둘 자격은 누구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후보지는 유치신청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혀왔고, 지난 5월 22일 정식공문을 통해 군위군의 입장을 전달해 더 이상 논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고 규정했다.

  '소보지역을 유치신청하라'는 주변 여론에 대해서는 "여러분이 공항을 통해 얻고자 하는 이익은 무엇이며, 또 그 이익을 위해 희생하는 것은 무엇이냐"고 추궁했다.

  또 "대구공항 이전사업은 군위군민의 미래를 위한 희생 속에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왔음을 알라"며 "군위군민을 모욕하는 행위를 즉각 멈춰 달라"고 요구했다.

                      ↑↑ 김영만 군위군수가 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공항 유치 투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특히 "군위군은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 조건으로 민항, 영외관사 등을 군위에 설치할 것을 요구한 적이 없고, 대구편입 또한 검토한 적도 없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오직 하나 특별법이 정한 절차와 합의한 기준에 따라 군위 우보에 공항을 건설하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처럼 우보후보지 부적합에 대한 소송을 시작하겠다"며 "공항이전은 이벤트나 퍼포먼스로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이미 끝난 공동후보지에 대해 더 이상 참견하는 것을 정중히 사양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kua348@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