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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교육지원청, 전교생 100인하 소규모 학교 특성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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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7-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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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생 42명에 불과한 경주 영지초등학교가 학교실정에 맞는 특성화 교육을 통해 교육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신문=김장현기자] 전교생 100인 이하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이 아닌 학교 특성화 교육정책이 교육도 살리고 학생들의 재능도 살리는 대안으로 빛을 내고 있다.

경주시 외동읍 소재 영지초등학교는 최근 인근 지역 학부모로부터 자녀를 전학시키겠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방과 후 교육활동으로 창단한 드론축구단과 바이올린 및 리코더 연주단, 전통 활쏘기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 전교생 42명에 불과한 경주 영지초등학교가 학교실정에 맞는 특성화 교육을 통해 교육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론축구단은 전교생 42명에 불과한 영지초등학교가 이른바 ‘특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도입한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영지초 임승환 교장은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면서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학교별 실정에 맞는 특성화 교육을 통해 교육 기회 및 만족도를 높여 아이들의 재능도 살리고 소규모 학교도 살리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매년 100억 원 이상의 교육경비 예산을 배정하고 경주교육지원청과 함께 무상급식, 스마트 교육, 교육환경 개선, 희망사다리 사업으로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한 촘촘한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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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