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군은 지역 내 정수센터 및 배수지 등 수도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경북신문=박호환기자] 울진군은 최근 타 지역 수돗물 유충 발생 사태와 관련해 지역 내 정수센터 및 배수지 등 수도시설 긴급점검에 나섰다.
　  맑은물사업소는 정수장 4개소와 배수지 10개소 등 수돗물 공급시설에 대해서 긴급점검을 실시한 결과, 유충 발견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의 경우 원수 수질이 좋지 않은 지역의 정수장 처리공정에 많이 적용하는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울진군에서 운영중인 4개소 정수센터의 원수는 전국 최고의 Ia상태(매우좋음)이며 모래여과 공정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어 유충 발생과는 관련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 노후상수관망 정비 등 현대화사업을 내년까지 국비 250억을 포함한 전체 357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원활한 사업추진과 조기에 　박호환 기자
박호환   gh23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