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 이라크 파견 근로자 현지서 사망...벌써 `3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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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작성일20-07-23 20:27본문
↑↑ 공군 KC-330 공중급유기가 23일 오전 8시 이라크 파견 근로자 등 우리 교민을 안전하게 귀국시키기 위해 김해 공군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사진=공군본부 제공)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이라크 건설현장에 파견됐던 한국인 근로자 5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하던 중 숨진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이라크 카르발라 지역 공사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지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한국인 2명 가운데 1명이 전날 오후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인 끝에 사망했다.
A씨는 다른 한국인 확진자와 함께 국내 이송을 위한 에어엠뷸런스(응급의료 전용기)를 타기 위해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치료 중인 한국인 근로자 1명은 증세가 호전되고 있으며 빠르면 다음 주 기업 측에서 제공한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국내로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라크에서 코로나19로 숨진 한국인은 3명으로 늘었다. 지난 달 27일 이라크 바그다드 외곽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에서 협력업체 소장이 이모(62)씨가 고열과 폐렴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이며 숨졌다. 이후 지난 16일에도 한국 건설사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재외국민은 48개국, 390명으로 집계됐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이라크 건설현장에 파견됐던 한국인 근로자 5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하던 중 숨진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이라크 카르발라 지역 공사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지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한국인 2명 가운데 1명이 전날 오후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인 끝에 사망했다.
A씨는 다른 한국인 확진자와 함께 국내 이송을 위한 에어엠뷸런스(응급의료 전용기)를 타기 위해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치료 중인 한국인 근로자 1명은 증세가 호전되고 있으며 빠르면 다음 주 기업 측에서 제공한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국내로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라크에서 코로나19로 숨진 한국인은 3명으로 늘었다. 지난 달 27일 이라크 바그다드 외곽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에서 협력업체 소장이 이모(62)씨가 고열과 폐렴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이며 숨졌다. 이후 지난 16일에도 한국 건설사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재외국민은 48개국, 390명으로 집계됐다.
이인수 lis6302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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