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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역사 발롱도르, 올해 수상자 없다...코로나19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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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20-07-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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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창현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 수상자를 올해는 볼 수 없다. 64년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

프랑스 축구전문매체 프랑스풋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는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프로축구 일정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무관중 경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발롱도르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발롱도르 수상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8강전부터 단판 승부로 진행되는 점도 취소 이유 중 하나로 알려졌다.

1956년 제정된 발롱도르의 수상자가 없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작년에는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바 있다.

메시의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5회 수상으로 경쟁 중이다.

또한 2018년 처음 시작된 발롱도르 여자 부문 올해의 수상자도 취소됐다.

프랑스풋볼은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는 대신 연말에 180명의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올 타임 '드림팀'을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창현   acedream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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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