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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드` 기성용, 11년만에 FC서울로…등번호 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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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7-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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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FC 서울 제공   
[경북신문=윤상원기자] '기라드' 기성용(31)이 친정팀 서울로 11년 만에 돌아왔다.

21일 프로축구 FC서울은 "기성용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이며 2023년까지다. 등번호는 8번이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FC서울 소속으로 활약하며 K리그 80경기 8득점 12도움을 기록했다. 2008, 2009 K리그 베스트일레븐에 2년 연속 선정되었고 2009 AFC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FC서울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스코틀랜드 셀틱FC로 이적한 기성용은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1월 뉴캐슬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며 무적 신분이 됐다. 당시 기성용은 K리그 이적을 여러 구단과 타진했지만 쉽게 결론이 나질 않았다.

이후 기성용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마요르카와 4개월 단기 계약을 맺은 기성용은 스페인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부상이 겹치면서 주전 경쟁에 밀렸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국내에 입국해 기성용은 다시 서울과 입단 협상을 벌여 서울이 상향된 조건을 제시했고, 기성용이 받아들이며 계약에 합의했다는 후문이다.

기성용은 “기다려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잘 성장해서 다시 돌아왔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윤상원   ysw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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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