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숙현 폭행` 김규봉 감독 구속… 대구지법 ˝도주 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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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7-21 20:43본문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고(故) 최숙현 선수에 대한 가혹 행위 핵심 피고인 중 한 명인 김규봉 감독이 구속됐다.
대구지법 채정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김 감독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2일 영장을 발부 받아 김 감독과 장윤정 전 주장의 주거지와 차량 등을 압수 수색했고 확보한 휴대전화 등을 분석했다.
이후 김 감독은 피의자 신분으로 광역수사대 사무실에 출석해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받았고 경찰이 지난 17일 김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날 검찰이 청구했다.
앞서 김규봉 감독은 대구지법 제13호 법정에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후 2시7분께 법원에 출석했다. 검은색 옷을 입은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는 '혐의를 인정하냐', '피해자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피한 채 기소 전 피의자 변호인 접견실로 향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선수들에게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내일 열릴 청문회에 참석할 것이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도 답변하지 않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김 감독은 최 선수를 비롯해 전·현직 선수들을 때리고 폭언을 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혐의다.
해외 전지훈련 당시 선수들에게 항공료 명목으로 1인당 200만∼300만원씩 받는 등 금품을 가로챈 혐의 등도 함께 받고 있다.
검찰은 고(故) 최숙현 선수가 가혹행위 등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 양선순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을 팀장으로 하고 아동학대 전담 검사 4명, 수사과 전문 수사관 5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팀을 편성해 고 최숙현 선수 가혹 행위 사건을 수사 중이다.
김장현 k2mv1@naver.com
대구지법 채정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김 감독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2일 영장을 발부 받아 김 감독과 장윤정 전 주장의 주거지와 차량 등을 압수 수색했고 확보한 휴대전화 등을 분석했다.
이후 김 감독은 피의자 신분으로 광역수사대 사무실에 출석해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받았고 경찰이 지난 17일 김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날 검찰이 청구했다.
앞서 김규봉 감독은 대구지법 제13호 법정에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후 2시7분께 법원에 출석했다. 검은색 옷을 입은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는 '혐의를 인정하냐', '피해자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피한 채 기소 전 피의자 변호인 접견실로 향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선수들에게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내일 열릴 청문회에 참석할 것이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도 답변하지 않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김 감독은 최 선수를 비롯해 전·현직 선수들을 때리고 폭언을 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혐의다.
해외 전지훈련 당시 선수들에게 항공료 명목으로 1인당 200만∼300만원씩 받는 등 금품을 가로챈 혐의 등도 함께 받고 있다.
검찰은 고(故) 최숙현 선수가 가혹행위 등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 양선순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을 팀장으로 하고 아동학대 전담 검사 4명, 수사과 전문 수사관 5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특별수사팀을 편성해 고 최숙현 선수 가혹 행위 사건을 수사 중이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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