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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범도민대책추진委, 군위`소보` 신공항 유치신청 막판 군민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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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20-07-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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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김영만 군위군수와 면담을 하고 있다.   
[경북신문=서인교기자] 다시뛰자! 경북 범도민대책추진위원회는 20일 군위읍에 위치한 현장사무소에서 군위군민을 대상으로 한 대군민 호소를 시작으로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위한 본격적인 설득전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호소문을 통해 "지난 4년간의 피땀 흘려 노력해 주신 군위군민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드린다. 수년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소보'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반면 이철우 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도 함께, 대구시청에서 군위군민과 시도민들에게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우보 단독후보지를 갈망하셨던 군민들께서 느끼시는 허탈함과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겠지만, 군위군의 미래와 대구경북의 재도약을 위해 충정어린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통합신공항 건설을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군위군청을 방문해 현관 입구에서 우보희망 군민들과 짧은 대화를 나누고 군위군수와 면담한 후, 현장사무소로 장소를 옮기며 군민 설득에 대한 전면적인 지원에 들어갔다.
   도는 21일부터 도지사를 포함한 도간부 전원이 나서 군위를 방문하는 도단위 시민단체의 설득 활동 등 전 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고, 7월 31일까지 반드시 군위 '소보'유치신청을 이끌어 내기로 했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사직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공동후보지 유치신청을 희망하고, 김영만 군수는 "현장사무소 운영 등의 행위는 오히려 군민들을 분한시키고 있다"며 배수진을 쳤다.
   이에 경북도민 김모(58, 경산)씨는 "통합신공항 유치를 두고 이철우도지사의 도지사직을 걸것인가? 아니면 김영만 군수의 우보지역 포기로 공동후보지 유치에 여지가 있을지 향후 10여일이 다시뛰는 경북발전의 주춧돌을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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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