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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0조6605억원 규모 추경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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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7-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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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가 제1회 추경예산 9조6662억원 보다 9943억원이 증가된 10조660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차추경재원은 정부추경에서 확보한 국고보조금, 세외수입(국·시비 반환금 등),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수입, 내국세 감소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소분을 반영한 세입예산 9943억원을 편성했다.

하반기에 예정된 행사·축제, 이월예상사업, 사업재조정, 공공분야 경상경비절감 등 고강도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921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민생·경제위기 극복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재배분했다.

이번 추경안의 중점 투자방향과 주요내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전히 어려운 시민의 삶을 보듬고 소비를 촉진시켜 위축된 지역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민생경제 충격 완화와 시민의 삶을 보듬는 고용·사회안전망 강화(2530억원)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미래산업 육성(5+1 신산업 고도화)(1882억원)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재난대응 역량 강화(988억원) ▲자치구·군 재정력 보강 및 기타 현안사업 추진(1407억원)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앞서 지급된 1차 긴급생계자금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에도 여전히 어려운 시민의 삶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2차 생계자금 2430억원을 마련했다. 2차 생계자금은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지급방법과 절차를 마련해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고보조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추경성립전으로 사용한 재난대책비(긴급생계자금) 2100억원, 소상공인 성장지원 1960억원도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3월 편성한 제1회 긴급추경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한 희망의 불씨였다면, 이번 제2회 추경은 경제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출발점인 만큼 시민들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새로운 희망의 대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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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