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엿기름, 지역 재배 농산물 고집 뚝심으로 경제 활성화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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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작성일20-07-19 20:14본문
[경북신문=김석현기자] 안동시 용상동 487-11번지에 위치한 '㈜안동 엿기름'을 이끌어 가고 있는 권오권(69·사진) 대표는 1975년부터 지금까지 46년째 오로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신념 하나로 한길만 걸어가고 있다.
'㈜안동 엿기름' 권오권 대표는 지난 1990년 남선면에 위치한 폐교 3천 평을 임대받아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고용해 운영하였으나, 작업교육의 부족으로 생산 품질이 떨어지는 착오를 겪다가 적자가 누적돼 2004년 운영하던 '대흥농산'이 부도를 맞은 적도 있지만, 이후 남은 직원들을 생각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권오권 대표는 2020년 현재 보리 3만5000가마(1가마 40kg), 2019년 옥수수 4만가마(1가마 40kg)를 직접 재배와 수매를 통해 가공 후 시판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했으며 현재도 진행 중이다.
권오권 대표는 46년째 보리와 옥수수 등 안동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만을 고집해 왔고, 모자라는 물량은 영덕, 봉화, 영양, 경남 밀양, 강원도 등 지역의 농민들과 계약재배와 수매를 통해 국산화에 전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싹보리 20t을 첫 재배 생산해 제약회사에 계약 판매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대비 50%에도 미치지 않은 영업실적을 보이는 가운데 다시 한번 위기를 맞고 있다.
평소에도 지역 노인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는 권오권 대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로 인해 계약재배가 줄어들어 농민들에게 경제적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조속히 코로나19가 해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안동 엿기름' 권오권 대표는 지난 1990년 남선면에 위치한 폐교 3천 평을 임대받아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고용해 운영하였으나, 작업교육의 부족으로 생산 품질이 떨어지는 착오를 겪다가 적자가 누적돼 2004년 운영하던 '대흥농산'이 부도를 맞은 적도 있지만, 이후 남은 직원들을 생각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권오권 대표는 2020년 현재 보리 3만5000가마(1가마 40kg), 2019년 옥수수 4만가마(1가마 40kg)를 직접 재배와 수매를 통해 가공 후 시판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했으며 현재도 진행 중이다.
권오권 대표는 46년째 보리와 옥수수 등 안동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만을 고집해 왔고, 모자라는 물량은 영덕, 봉화, 영양, 경남 밀양, 강원도 등 지역의 농민들과 계약재배와 수매를 통해 국산화에 전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싹보리 20t을 첫 재배 생산해 제약회사에 계약 판매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대비 50%에도 미치지 않은 영업실적을 보이는 가운데 다시 한번 위기를 맞고 있다.
평소에도 지역 노인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는 권오권 대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로 인해 계약재배가 줄어들어 농민들에게 경제적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조속히 코로나19가 해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석현 rkd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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