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의회가 파행을 멈추고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포항시의회 제공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20일 오전 제272회 임시회를 열어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그 동안 시의회는 상임위 편성과 상임위원장의 미래통합당 독식 등에 따른 여야 대치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만 선임되고 상임위 부위원장과 운영위 구성, 운영위원장 선임 등이 이루지지 못해 파행 운행돼 왔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상호 합의아래 각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을 해당 상임위원 중에서 호선하는 방식으로 선출하고, 의회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뒤 투표를 진행해 안병국 의원을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자치행정위원장은 김민정 의원, 경제산업위원장은 김철수 의원, 복지환경위원장은 권경옥 의원, 건설도시위원장은 조영원 의원이다.
　
  정해종 의장은 이날 출범사를 통해 "시민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하는 참여와 소통의 의회를 만들고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정책방향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