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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영천 공업지역, 산업혁신 허브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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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07-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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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영천시 언하동 일원 35만1000㎡ 규모의 낙후된 공업지역이 산업혁신 허브로 탈바꿈된다.

경북도와 영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경북도청에서 ‘영천 언하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범사업 지역은 산업단지로 지정되지 못한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고자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8월에 공모해 11월 최종 선정됐다.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영천 언하 공업지역은 창업과 안정적 인력확충을 위한 지역산업 지원센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올해 구체적인 산업육성계획을 담은 구상과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별로 조성공사에 착수한다.

‘영천시 언하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LH가 500억원의 기금을 투자해 시설부지 5천369㎡를 확보하고 산업·상업·주거·문화 등의 기능이 복합된 앵커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산업혁신구역을 우선 지정하고 각종 인·허가승인 등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아울러, 영천시는 공업지역관리계획 수립,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게 되며, LH는 기금 투자 및 총괄사업관리자 역할을 수행한다.

경북도는 업무협약을 통해 영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상생·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낙후된 공업지역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산업구조와 변화에 맞춰 복합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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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