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양 육영재`, 경북도 기념물 제179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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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20-07-16 19:35본문
↑↑ 경상북도 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된 '경산 하양 육영재'
[경북신문=강을호기자] 경산시는 하양읍 동서리에 위치하는 하양 육영재(育英齋)가 지난 13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산 하양 육영재는 조선 순조 23년(1823년)에 하양현감 이태승(李台升)이 하양지역 유림 허장(許樟), 김이덕(金履德), 채석이(蔡碩履) 등과 함께 하양현 선비들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민의 부조 및 원납금으로 건립한 양사재(선비를 양성하는 지방교육기관)이다.
경북도 문화재위원회(건축문화재분과)에서 기념물로 지정 의결된 육영재는 경상북도에 조선후기 양사재가 거의 남지 않은 상태에서 민관이 함께 창건하고, 현재까지 그 구조와 규모가 큰 변화 없이 남아있어 고건축적 가치를 넘어 역사학·교육사·사회사 연구에도 중요 자료로 평가되어 문화재로 지정됐다.
또한 '육영재기', '육영재 상량문', '육영재 중수기', '모성재기' 등 현존하는 관련자료를 통해 창건과 변화 그리고 운영 실태를 함께 살펴볼 수 있어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강을호 keh9@naver.com
[경북신문=강을호기자] 경산시는 하양읍 동서리에 위치하는 하양 육영재(育英齋)가 지난 13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산 하양 육영재는 조선 순조 23년(1823년)에 하양현감 이태승(李台升)이 하양지역 유림 허장(許樟), 김이덕(金履德), 채석이(蔡碩履) 등과 함께 하양현 선비들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민의 부조 및 원납금으로 건립한 양사재(선비를 양성하는 지방교육기관)이다.
경북도 문화재위원회(건축문화재분과)에서 기념물로 지정 의결된 육영재는 경상북도에 조선후기 양사재가 거의 남지 않은 상태에서 민관이 함께 창건하고, 현재까지 그 구조와 규모가 큰 변화 없이 남아있어 고건축적 가치를 넘어 역사학·교육사·사회사 연구에도 중요 자료로 평가되어 문화재로 지정됐다.
또한 '육영재기', '육영재 상량문', '육영재 중수기', '모성재기' 등 현존하는 관련자료를 통해 창건과 변화 그리고 운영 실태를 함께 살펴볼 수 있어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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