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김포-제주 하늘길 다시 열린다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포항시, 김포-제주 하늘길 다시 열린다

페이지 정보

이준형 작성일20-07-16 19:28

본문

↑↑ 포항공항 전경.   
[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는 16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2월부터 운휴를 계속하던 포항공항이 포항시와 경상북도의 노력으로 김포~포항, 포항~제주 노선을 새롭게 신설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취항에 앞서 오는 20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최정호 ㈜진에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월 31일 취항을 목표로 업무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오는 31일부터 포항~김포 노선을 운항하는 기종과 같은 기종을 투입해 포항과 제주를 하루 2회 왕복 운항한다.

포항 출발 시간은 오전 10시35분과 오후 3시40분, 제주 출발 시간은 오후 2시와 오후 5시10분이다. 소요 시간은 약 60분이다.
 
  이번에 운항되는 항공기는 B737-800(189석)으로, 현재 운임은 정부승인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한항공 대비 70~80% 선으로 예상된다. 또한, 취항 초기에는 모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제주 노선은 2014년 6월 아시아나항공이 철수하면서 한동안 운항이 중단됐다가 에어포항이 2018년 2월에 취항하면서 다시 재개됐다.

이후 에어포항이 경영난을 이유로 같은 해 12월 운휴에 들어가면서 비행기 운항이 다시 멈췄다가 대한항공이 지난해 9월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그러나 이 항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탑승률이 떨어지자 징검다리 황금연휴인 지난 4월 말~5월 초까지 7일 간 일시적으로 운항한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지난 2월 말부터 운항을 중단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진에어 취항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항공교통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외국으로 나가지 못하는 수도권 관광객을 경북 동해안권으로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