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 장기면 의용소방대가 사무실의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소방안전 활동에 돌입했다.
　  장기면 의용소방대는 14일 박해영 장기면장, 김상규 의용소방대장과 심학수 남부소방서장, 이재도 경북도의원, 역대 의용소방대장, 각 지역대 의용소방대장, 의용소방대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김상규 소방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서 의용소방대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포항시와 포항 남부소방서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사무실 개소를 통해 하서 의용소방대원들은 우리 지역 특색에 맞는 활동으로 면민의 안전 확보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해영 장기면장은"의용소방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봉사자"라며 "장기면 의용소방대 사무실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의 보조자로서 우리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역방재 동반자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기면 의용소방대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취약했던 소방력을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