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주)효진(대표이사 문훈희)은 사할린 영주 귀국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는고령 대창양로원(원장 신월식)에 덴탈마스크 1만장(약500만원상당)을 전달했다.   
[경북신문=전도일기자] (주)효진(대표이사 문훈희)은 지난 13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사할린 영주 귀국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는 고령 대창양로원(원장 신월식)에 직접 제작·생산한 덴탈마스크 1만장(약 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고령 대창양로원은 사할린 영주 귀국 한인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약 6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곳으로서 1993년 개원하여 현재까지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는 양로원이다.
　  문훈희 대표는 "아직 까지 코로나19가 계속 지속되는 가운데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 단위의 방역 주체인 각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는 매우 중요한 물품이고 지역사회 감염 전파 예방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건강과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기증하게 됐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창양로원 신월식 원장은 "이번 코로나19에 기업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어 더욱 더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주) 효진은 대구시 서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공장은 구미시 4공단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생산된 마스크는 국내납품 및 수출을 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에게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매주 월요일 '덴탈마스크 1만장 월요일 나눔'의 날로 정해 첫 번째 실천으로 사할린 영주 귀국어르신이 생활하시는 대창양로원을 방문했으며, 이후에도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으로 나눔실천을 할 예정이다.
전도일   jundi5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