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故 최숙현 사건, 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 `팀닥터`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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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작성일20-07-10 16:30본문
[경북신문=김장현기자] 고 최숙현 선수 폭행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팀닥터' 안모(45)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북경찰청은 10일 오전 대구시 한 원룸에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팀닥터' 안모(45)씨를 폭행 및 불법의료행위 혐의로 체포했다. 또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안씨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최 선수가 숨진 뒤 광역수사대 4개 팀으로 전단수사팀을 구성해 2013년 팀 창단 이후 최근까지 현재 소속 선수와 거쳐간 선수 등 27명을 대상으로 피해진술을 받았다. 절반 이상의 선수가 피해사실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씨는 운동처방사 2급 자격증만 가지고 경북 경산시 한 의원 물리치료실에서 근무하다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주장인 장윤정의 소개로 팀 창단 이듬해 '팀닥터' 신분으로 합류했다.
안씨는 마사지나 물리치료, 항공료 등의 명목으로 선수들로부터 매달 수십만~100만원 이상의 돈을 일종의 '수당'형태로 받아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안씨의 행위가 명백한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폭행혐의는 물론 이 부분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김장현 k2mv1@naver.com
경북경찰청은 10일 오전 대구시 한 원룸에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팀닥터' 안모(45)씨를 폭행 및 불법의료행위 혐의로 체포했다. 또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안씨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최 선수가 숨진 뒤 광역수사대 4개 팀으로 전단수사팀을 구성해 2013년 팀 창단 이후 최근까지 현재 소속 선수와 거쳐간 선수 등 27명을 대상으로 피해진술을 받았다. 절반 이상의 선수가 피해사실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씨는 운동처방사 2급 자격증만 가지고 경북 경산시 한 의원 물리치료실에서 근무하다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주장인 장윤정의 소개로 팀 창단 이듬해 '팀닥터' 신분으로 합류했다.
안씨는 마사지나 물리치료, 항공료 등의 명목으로 선수들로부터 매달 수십만~100만원 이상의 돈을 일종의 '수당'형태로 받아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안씨의 행위가 명백한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폭행혐의는 물론 이 부분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김장현 k2mv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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