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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비슬산에 케이블카 건설···문화관광 중심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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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작성일20-07-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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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미디어팀기자] 대구시 지정 1호 관광지인 대구 달성군 비슬산에 케이블카가 설치된다.

달성군은 내년 5월부터 1년간 총사업비 310억원을 들여 유가읍 비슬산 자연휴양림 입구인 공영 철골주차장(해발 405m)에서 대견봉 인근(해발 1021m)까지 1831㎞를 잇는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4년여 만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한지 4년째다. 우여곡절이 많았고 숱한 난관도 뚫고 왔다"며 "이제는 비슬산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찬반을 따지는 문제는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군수는 "비슬산 케이블카 설치가 대구 관광단지 1호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주민의 공감과 동의를 얻어 추진하는 만큼 수익창출, 고용창출, 미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이 사업을 마무리 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군은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연간 이용객 96만명, 연매출 100억원, 연간 순수익 31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생산유발효과는 680여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217여억원으로 예상하며 410여명의 고용창출 등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비슬산은 팔공산과 함께 대구의 양대 명산에 꼽히기도 한다.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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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